월급쟁이 계산기

대출 갈아타기, 언제 이득일까? 금리차·중도상환수수료로 계산하는 손익분기 가이드

✓ 최종 업데이트 2026.08.27 · 검증 기준 보기
결론: 갈아타기의 유불리는 회수기간 = 갈아타기 비용 ÷ 월 이자 절감액으로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잔액 3억원에서 금리를 0.6%p 낮추면 연 180만원이 절약되고, 중도상환수수료 등 비용 약 78만원은 약 5개월이면 회수됩니다.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났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금리차가 작아도 대부분 유리합니다.

갈아타기 유불리, 무엇으로 판단하나?

딱 세 가지 — 금리 차이, 갈아타기 비용, 남은 기간 — 만 비교하면 됩니다. 금리 차이는 매달의 이득을 만들고, 중도상환수수료 등 비용은 갈아타는 순간 한 번에 나갑니다. 이 비용을 매달의 이득으로 나눈 값이 '회수기간'이고, 회수기간이 앞으로 이 대출을 유지할 기간보다 충분히 짧으면 갈아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계계산의미
① 연간 이자 절감액대출 잔액 × 금리 차이(%p)갈아타서 1년에 아끼는 이자(근사치)
② 갈아타기 비용중도상환수수료 + 인지세 부담분 등갈아타는 순간 한 번에 나가는 돈
③ 회수기간② ÷ (① ÷ 12)몇 개월이면 본전을 뽑는지

①은 원리금균등상환이라면 잔액이 조금씩 줄어들므로 실제 절감액은 이보다 약간 작아지지만, 유불리 판단 단계에서는 이 근사치로 충분합니다. 정확한 월 상환액 비교는 주택담보대출 계산기에서 두 금리로 각각 계산해 보세요.

중도상환수수료는 얼마나 나오나?

일반적인 산식은 「중도상환금액 × 수수료율 × 잔존일수 ÷ 대출기간(또는 수수료 부과기간)」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규정이 중요합니다.

수수료율과 산식(대출기간을 3년으로 보는지 등)은 은행·상품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금액은 대출받은 은행 앱의 '중도상환수수료 조회' 메뉴나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요율만 알고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로 예상 금액을 바로 계산할 수 있고, 그 금액을 아래 판단 도우미에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인지세는 대출금액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 7만원, 1억원 초과~10억원 이하 15만원, 10억원 초과 35만원이며(인지세법 제3조), 통상 금융회사와 절반씩 부담합니다. 대환 시 새 근저당권 설정 비용은 일반적으로 새 금융회사가 부담하지만 상품별로 다를 수 있으니 계약 전 확인하세요.

실제로 계산해 보면? (예시 3개)

같은 갈아타기라도 경과기간과 금리차에 따라 결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래 예시의 수수료는 '잔존일수 ÷ 3년(1,095일)' 산식과 가정 요율로 계산한 값입니다.

예시 ① 실행 2년 차, 금리 4.5% → 3.9% (유리)

잔액 3억원 · 중도상환수수료율 0.7% 가정 · 면제까지 잔존 1년(365일)

수수료 = 3억 × 0.7% × (365 ÷ 1,095) = 70만원, 인지세 부담분 7.5만원 → 총비용 77.5만원

연간 절감액 = 3억 × 0.6%p = 180만원 (월 15만원)

→ 회수기간 약 5.2개월. 갈아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시 ② 실행 6개월 차, 금리차 0.2%p뿐 (불리)

잔액 1억원 · 2025년 1월 이전 계약(수수료율 1.2% 가정) · 잔존 약 2.5년(913일)

수수료 = 1억 × 1.2% × (913 ÷ 1,095) ≈ 100만원, 인지세 부담분 7.5만원 → 총비용 약 107.5만원

연간 절감액 = 1억 × 0.2%p = 20만원 (월 약 1.7만원)

→ 회수기간 약 65개월(5년 5개월). 지금은 불리 — 3년 면제 시점 이후 다시 검토하는 편이 낫습니다.

예시 ③ 실행 3년 경과, 금리차 0.3%p (수수료 0원, 유리)

잔액 2억원 · 3년 경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비용은 인지세 부담분 7.5만원뿐

연간 절감액 = 2억 × 0.3%p = 60만원 (월 5만원)

→ 회수기간 약 1.5개월. 금리차가 0.3%p만 되어도 바로 유리합니다.

내 경우는? 손익분기 판단 도우미

갈아타기 회수기간 계산

이 도우미는 잔액이 일정하다고 가정한 근사 계산이며, 우대금리 조건 변화·상환방식 차이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특정 금융회사나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갈아타기 전 확인할 것 4가지

금리 숫자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다음 네 가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어디서, 어떻게 갈아타나?

2024년 1월부터는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도 앱에서 원스톱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대출비교 플랫폼 앱 또는 각 금융회사 앱에서 기존 대출 조회부터 새 대출 실행까지 영업점 방문 없이 진행됩니다. 플랫폼마다 제휴된 금융회사 범위가 다르므로 두세 곳에서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 가이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특정 플랫폼·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출받은 지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정말 없나요?
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20조는 대출계약 성립일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 등에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난 대출은 수수료 없이 전액 상환·대환할 수 있어, 금리 차이가 작아도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1월 13일 전에 받은 대출도 수수료율이 내려갔나요?
아니요. 실비용 기반으로 개편된 낮은 수수료율은 2025년 1월 13일 이후 체결된 신규 대출 계약부터 적용됩니다. 그 전에 받은 대출은 계약 당시의 종전 수수료율이 그대로 적용되므로, 정확한 요율은 대출 계약서나 은행 앱에서 확인하세요.
갈아타기 비용에는 중도상환수수료 말고 무엇이 있나요?
주담대 기준으로 인지세의 절반(대출액 1억원 초과~10억원 이하면 7만 5천원 부담)이 대표적이고, 근저당권 설정 비용은 통상 새 금융회사가 부담합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대부분 수수료 외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갈아탈 때 DSR 심사를 다시 받나요?
네. 대환도 신규 대출 실행이므로 신청 시점의 규제(스트레스 DSR 포함)로 다시 심사합니다. 규제 강화나 소득 감소로 한도가 줄 수 있으니 DSR 계산기로 미리 확인하세요.
대출 갈아타기는 어디서 하나요?
2024년 1월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용대출·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을 대출비교 플랫폼 앱이나 각 금융회사 앱에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플랫폼별 제휴 범위가 다르므로 두세 곳에서 비교해 보세요.

공식 출처